logo
 
 
 
prev 2024. 07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잘 지냈는가"
물어오는 당신의 안부전화는
하루 종일 분주했던 내 마음에 커다란 기쁨 주머니를 달아주는 말입니다.

"고맙소"
가만히 어깨 감싸며 던진 말 한마디는
가슴 저 깊이 가라앉는 설움까지도 말갛게 씻어주는 샘물과 같은 말입니다.

"수고했어"
엉덩이 툭툭 치며 격려해주는 당신의 위로 한마디는
그냥 좋아서 혼자 걸레질하고 난 신나는 말입니다.

"최고야"
눈 찔끔 감고 내민 주먹으로 말하는 그 말 한마디는
세상을 다 얻은듯한 가슴 뿌듯한 말입니다.

"사랑해"
내 귓가에 속삭여주는 달콤한 사랑의 한마디는
고장난 내 수도꼭지에서 또 눈물을 새게 만드는 감미로운 음악과도 같은 말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지상파 및 종편)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2014 유머 성교육
2013 건강 팔다리에 갑자기 생긴 쥐… 빨리 완화하려면?
2012 자유글 한 걸음 밖에서 바라보기
2011 자유글 내 인생의 소중한 시간들
2010 유머 선물
2009 유머 삶과 고추
2008 자유글 마음과 인품이 달라진다
2007 자유글 스쳐 가는 인연일지라도
2006 유머 국가 공인 처녀막
2005 유머 바람 빼면 뭐해요
2004 건강 아침에 따뜻한 물을 마시면
2003 자유글 마음 다스리기
2002 자유글 마음과 마음
2001 자유글 오늘 배신하면 내일은 배신당한다
2000 유머 만원과 콩 세알
1999 유머 도너츠
1998 유머 어느 외교관이 한국 언론의 왜곡 행태를 빗댄 유머
1997 건강 약에 대한 궁금증 8가지
1996 자유글 삶은 신선해야 한다
1995 자유글 참으로 두려운게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