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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혼자 사시는 아줌마가 고추 농사를 짓는데 너무 잘 된다.
옆집 아저씨는 아줌마의 고추 농사법대로 해도 영~ 안 된다.
그 아저씨는 몰래 아줌마의 비결을 알아보는데.
밤에 살그머니 고추밭으로 간 아줌마는 윗통을 벗어 젖히고 밭을 몇 바퀴 돈다.
그러니까 고추가 반짝 반짝 윤기가 돌더니 쑥쑥 자라는 게 아닌가!!
비결을 안 아저씨...아저씨 집엔 혼기를 앞둔 두 딸이 있다.
달밤에 두 딸을 데리고가 고추밭에서 웃옷을 벗고 몇 바퀴를 돌게 했다.
그런데도 고추농사는 또 농사를 망쳤다.
왜? 고추가 빨갛케 독이 오르더니 너무 팽창해져 툭 툭 터져 버리는 게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