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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철수가 공원에서 귀여운 아가씨를 만났다.
그리고 어찌어찌 이야기를 해서 금방 친해졌다.
나무 그늘에서 입술을 요구하자 아가씨는 부끄러워 하면서도 해 주었다.
그것에 이어서 호텔에 가자고 하자, 아가씨는 부끄러운 듯 하면서도 머리를 끄덕였다.
침대에서의 상황도 아주 좋았다.
기분이 좋아진 철수가 언뜻 아가씨를보니 아가씨는 매우 불안한 얼글을 하고 있었다.
철수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미안. 지금까지 얘기하지 않았는데, 난 부인도 아이도 있어..."
그러자 아가씨는 눈을 번쩍 치켜 뜨더니
"어머, 제가 걱정하고 있는 것은, 언제 돈을 줄까 라는 생각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