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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선녀가 호텔에 들어 갔다.

한데 아가씨가 방 한가은데 선을 그으며 하는 말

"너 이 선을 넘으면 짐승이야.."라고 말하였다.

 

그래서 이 총각은 넘어야 할 선을 안 넘고 그냥 잠을 잤는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아가씨가 훌쩍 훌쩍 앉아서 울고 있었다.


그래서 총각이 물었다.

" 왜그래?"

 

이때 아가씨가 째려보며 이렇게 말했다.

"야. 이 짐승만도 못한 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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