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4. 11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아버지와 함께 목욕탕에 간 아들이 물었다.

"아빠, 아빠 건 큰데 내 건 왜 이렇게 작은거지?"

아빠가 대답했다.

"으응. 아빠 건 그랜저고 네 건 티코라서 그래."

 
집으로 돌아온 아들이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아빤 그랜전데 나는 왜 티코야?"

그러자 엄마는 이렇게 투덜 거렸다.

"그랜저면 뭘하나, 터널만 들어가면 시동이 꺼지는데."

 
이해가 안 되는 아들은 아빠에게 달려가 엄마가 한 얘기를 그대로 해줬다.

그러자 아빠가 아들에게 말했다.

"1호 터널에선 자주 시동이 꺼지지만 2호 터널에선 쌩쌩 달리는걸 네 엄마가 모른단다."
 

아들은 또 다시 엄마에게 달려가 아빠의 얘기를 전했다.

엄마가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네 아빤 내가 뉴그랜저 계약했는걸 알리가 없지..."

 
아들은 도데체 이해 할수없다는 듯이 목욕탕에 들어가 티코를 세차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지상파 및 종편)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2108 자유글 길에서 길을 발견하다
2107 유머 요일별 사랑 나누기
2106 자유글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2105 사진 대한민국에서 가장 예쁜여자 Top14
2104 자유글 버리지 못하는 사람과 버리는 사람(호더와 미니멀 라이프)
2103 사진 사진작가 이고르 제닌의 작품세계
2102 유머 거꾸로 읽어도 똑같은 문장
2101 사진 재미있는 가족
2100 유머 좆도의 전설
2099 유머 화성인의 거시기
2098 자유글 아는 것이 많다고 자랑하지 마십시오
2097 자유글 내 판단이 옳다고 100% 장담하지 마라
2096 유머 한국산 호랑이가 시베리아로 간 까닭
» 유머 그랜즈와 티코
2094 유머 너는 어떻게 웃고 있냐?
2093 자유글 세월열차
2092 자유글 부부란 이런 것
2091 자유글 웃음 십계명
2090 유머 치솔과 치약
2089 유머 첫날밤에 겪는 비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