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4. 04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아버지와 함께 목욕탕에 간 아들이 물었다.

"아빠, 아빠 건 큰데 내 건 왜 이렇게 작은거지?"

아빠가 대답했다.

"으응. 아빠 건 그랜저고 네 건 티코라서 그래."

 
집으로 돌아온 아들이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아빤 그랜전데 나는 왜 티코야?"

그러자 엄마는 이렇게 투덜 거렸다.

"그랜저면 뭘하나, 터널만 들어가면 시동이 꺼지는데."

 
이해가 안 되는 아들은 아빠에게 달려가 엄마가 한 얘기를 그대로 해줬다.

그러자 아빠가 아들에게 말했다.

"1호 터널에선 자주 시동이 꺼지지만 2호 터널에선 쌩쌩 달리는걸 네 엄마가 모른단다."
 

아들은 또 다시 엄마에게 달려가 아빠의 얘기를 전했다.

엄마가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네 아빤 내가 뉴그랜저 계약했는걸 알리가 없지..."

 
아들은 도데체 이해 할수없다는 듯이 목욕탕에 들어가 티코를 세차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종편 및 케이블방송)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2152 자유글 내일을 위해 어제를 버려라
2151 유머 고 스톱
2150 유머 이렇게 해줘
2149 자유글 빌려 쓰는 인생
2148 자유글 한번만"이 아닌 "한번 더"로
2147 자유글 누굴 부러워하지 마세요
2146 유머 바람난 아내
2145 유머 니 뿅가나?
2144 자유글 나눔이 있어 좋은 친구
2143 자유글 짧은 인생은 시간의 낭비에 의해서 더욱 짧아진다
2142 유머 명퇴 시리즈
2141 유머 사업 실패 후
2140 유머 75세 할머니
2139 사진 특이한 나무들
2138 자유글 세상사는 지혜
2137 자유글 행복에는 커트라인이 없다
2136 유머 넌센스 유머
2135 유머 시어머니와 며느리
2134 유머 그 집에서도
2133 자유글 나의 인생에 후회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