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4. 06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할말이 없네

유머 조회 수 160 추천 수 0 2017.03.23 06:51:06

금술 좋기로 소문난 말 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날 갑자기 암말이 죽자
장례를 치르고 온 숫 말이 하는 말.
"할 말이 없네"


말 부부가 살다가 숫 말이 죽었다.
장례를 치르고 온 암말이 슬피 울면서 하는 말
"해줄 말이 없네"


혼자 사는 바람기 많은 암말이 있었다.
수많은 말들과 바람을 피우고 다니던 어느날 변강쇠 말을 만나고 나서 하는 말.
"많은 말이 필요 없네"


큰 사이즈를 항상 찾아 다니던 암말이 있었다.
그러나 그 말은 깡 마르고 볼품 없는 숫말을 만나 하룻밤을 지나고 나서 하는 말.
"긴 말이 필요 없네"


배를 타고 항해하던 말 일행이 풍랑을 만나 모두 바다에 빠져 죽고
숫말 한마리가 겨우 무인도에 도착해 살아 있었다.
어느날 풍랑에 밀여 암 말들이 떠 밀려 왔다.
백마. 흑마.적토마. 얼룩말등 제 각각이었다. 기쁨에 들떠 숫말이 말했다.
"무슨말 부터 해야 할지!"


방탕한 생활을 하던 숫말이 무서운 성병에 걸려 죽게 되었다.
그러자 친구들이 병 문안을 와서 말했다
"너 아무말이나 하는게 아니다."
그러자 숫말이 죽어가며 말했다
"그래도 할말은 해야지!"


생활이 문란 하기로 소문난 암말이 다른 숫말들에게는 다 주면서
유독 한 숫말에게만은 안주자 그 숫말이 왜 차별을 하는냐고 따졌다.
암 말이 하는 말.
"말 이면 다같은 말인 줄 알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지상파 및 종편)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2143 자유글 짧은 인생은 시간의 낭비에 의해서 더욱 짧아진다
2142 유머 명퇴 시리즈
2141 유머 사업 실패 후
2140 유머 75세 할머니
2139 사진 특이한 나무들
2138 자유글 세상사는 지혜
2137 자유글 행복에는 커트라인이 없다
2136 유머 넌센스 유머
2135 유머 시어머니와 며느리
2134 유머 그 집에서도
2133 자유글 나의 인생에 후회란 없다
2132 자유글 다 바람같은 거야
» 유머 할말이 없네
2130 유머 마누라와 라디오
2129 소식 서울의 잠실 롯데월드 4월3일 오픈
2128 자유글 행복한 삶은 자신이 만들어라
2127 사진 물에 비친 멋진풍경
2126 건강 일곱 가지 물의 효과
2125 건강 음식궁합
2124 유머 꿩먹고 알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