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사는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나들이를 하고 돌아오는데 강을 건너야 했다.
나루에 도착하자..........
사공이 배가 작아서 한명씩 밖에 못탄다고 했다.
먼저 며느리가 타고 가는데...강 중간에서 배가 한참 머물면서 흔들흔들...
이상하게 생각한 시어머니가 두번째로 타고 강 한가운데 이르자 사공이 덮쳐서
다시 배가 흔들흔들...
강을 건넌 두사람은 서먹서먹한 가운데 한참을 걸어오다
시어머니왈...
"얘야 오늘 있었던 일은 절대로 입밖에 내서는 안되느니라..."
그러자 며느리 답변왈...
"내 걱정은 말고 동서나 조심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