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4. 08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오랫동안 홀아비로 지내던 할아버지가 칠순을 맞게 되었다.
며느리는 시아버지에게 거금 3000원을 내밀며
“아버님 낼모레 칠순잔치를 하니 시내에서 목욕하고 오세요”라고 했다.


시아버지가 목욕탕엘 갔더니 2500원을 받고 500원을 돌려주었다.
뜨거운 목욕탕에서 때를 말끔히 벗기고 나니 몸이 날아갈 것 같았다.

 
목욕을 하고 나온 할아버지는 상쾌한 기분을

어떻게 하면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나 곰곰 생각하다가
옛날에 친구와 놀러갔던 어느 과부집을 생각해냈다.


과부집에서 실컷 재미를 본 할아버지는 남은 돈 500원을
기분좋게 과부댁에게 주고는 폼잡고 나오려는데

과부댁 : "아니 이게 뭐예요?"

할아버지 : "왜? 뭐 잘못됐어?"


과부댁 : "500원이 뭐예요? 남들은 10만원도 주는데…."

할아버지 : "아니 뭐라구? 이 몸을 전부 목욕하는데도 2500원인데
                   그 조그만 거 목욕하는 데는 500원도 많지!"


과부댁 : "할아버지! 거긴 대중탕이고 여긴 독탕이잖아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지상파 및 종편)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2188 유머 섹스와 자동차의 공통점
2187 자유글 지내고 보면 모두가 그리운 것 뿐인데
2186 자유글 조금 늦게 가면 어떠리
2185 유머 맹구의 영어시험
» 유머 대중탕과 독탕
2183 유머 털이 없는 딸
2182 자유글 나에겐 청춘처럼 살아가는 이유가 있다
2181 자유글 정말 소중한 것이란 무엇일까?
2180 유머 거시기 크기 대회
2179 유머 젖소부인 씨리즈
2178 자유글 훌륭한 덕성
2177 자유글 살아 생전에 즐겁게 살아요
2176 자유글 황금인생을 만드는 다섯가지 부자
2175 유머 공처가의 비애
2174 유머 과부와 꼴뚜기
2173 자유글 오늘에 감사하십시요
2172 자유글 자기 옷을 입어야 편한 것입니다
2171 유머 첫날밤
2170 유머 노사(고추와 주인?)간의 임금투쟁
2169 건강 그림으로 검사 해 보는 치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