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4. 07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수탉 두 마리가 암탉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습니다.
둘은 한참을 싸웠고, 마침내 승패가 결정됐습니다.

싸움에서 진 수탉은 깊은 상처를 입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리고 어둑한 구석으로 숨어버렸습니다.


반면 이긴 수탉은 암탉을 차지하게 된 기쁨과 승리에 도취해
 높은 담장 위에 올라가서 큰 소리를 내지르며 자랑했습니다.
 "꼬끼오~~~이 세상은 내 것이다!!"


그때 그 소리를 듣고 독수리 한 마리가 어디선가 날아와
 눈 깜짝할 사이에 담장 위의 수탉을 낚아채 가버렸습니다.
결국, 싸움에서 진 수탉이 암탉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한 치 앞도 모르는 인생에서 영원한 승자, 영원한 패자는 없습니다.
오늘의 승자가 내일의 패자가 될 수도 있고
 오늘의 패자가 내일의 승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일이 잘 풀린다고 자만하지 마십시오.
높은 자리에 있을수록 조심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그때가 위험한 때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지상파 및 종편)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2200 자유글 반드시 열린 다른 문이 있다
2199 자유글 당신은 이런 사람을 가졌습니까
2198 유머 썩어도 준치
2197 유머 고스톱으로 배울 수 있는 10가지 인생교훈
2196 자유글 우리 남은 인생도 아름답게
2195 자유글 어느 쪽이 행복한가
2194 유머 껍데기가 까지도록
2193 유머 신랑 다섯을 한꺼번에 맞은 여인
» 자유글 수탉과 독수리
2191 자유글 천국과 지옥
2190 사진 새들의 새끼사랑
2189 유머 스마트폰과 여자
2188 유머 섹스와 자동차의 공통점
2187 자유글 지내고 보면 모두가 그리운 것 뿐인데
2186 자유글 조금 늦게 가면 어떠리
2185 유머 맹구의 영어시험
2184 유머 대중탕과 독탕
2183 유머 털이 없는 딸
2182 자유글 나에겐 청춘처럼 살아가는 이유가 있다
2181 자유글 정말 소중한 것이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