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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문은 사방으로 열려 있다.
우리들이 절망에 갇혀 있는 것은 그 문을 찾지 못해서일 뿐이다.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었는가?
건강 이상으로, 나이 제한으로, 이제껏 한 우물만 판 까닭에
다른 길이 보이지 않아 막막해 하고 있는가?


기억하라.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
항상, 반드시 가능성의 문은 다른 데에서 열린다.


왕자 세종은 어린 시절 몸이 매우 허약했다.
매일같이 약을 입에 달고 살았으며,

다른 형제들처럼 말타기나 활쏘기를 즐기지도 못했다.
그렇지만 세종은 다른 놀이나 운동을 즐길 수 없음을 투정하기보다,
몸이 약해도 잘할 수 있는 책읽기에 빠져들었다.


"몸이 튼튼하면 여러 가지를 더 잘할 수 있을 꺼야.

하지만 이것저것 하느라 책 읽을 시간이 줄어들겠지.
몸이 약하니 더 많은 책을 읽고 지혜를 키울 수 있잖아."


이처럼 세종은 허약한 몸을 가졌기 때문에 학문을 더욱 갈고
 닦을 수 있다고 생각했고 이에 부단히 학문에 정진하였다.

그 덕에 세종은 스물두 살의 나이로 왕위에 오르게 되었다.
이것이 우리 민족이 세종대왕을 얻게 된 뒷이야기다.


병약하여 무술연마의 한 쪽 문이 막혔지만,  한글 창제와 과학입국을 주도한

대왕성군이 되기 위한 다른 문이 열렸던 것이다.


또 다른 예가 있다.

오늘날 맹인들이 사용하는 점자책은 월리엄 문이라는 영국인에 의하여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는 대학시절,  명석한 두뇌를 지니고 있어 학업 성적은 뛰어났지만
자신의 머리를 가치 있는 일에 쓰고자 하는 의욕은 없었다.
오히려 크고 작은 범죄와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윌리엄은 뜻하지 않은 사고로 눈이 멀게 되었다.
그제야 그는 여태껏 잊고 있던 하느님을 찾았다.


"하느님, 하필이면 왜 저입니까? 왜 저에게서 빛을 빼앗아 갔습니까?"

그는 매일같이 하느님을 원망하며 한탄했다.
그러던 중, 그는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내 주위에는 나와 같은 맹인들이 참 많구나.
나의 재능으로 이들을 위해 할 수있는 일은 무엇일까?"

윌리엄은 눈 뜬 사람들은 알 수 없는 맹인들만의 감각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그는 '점자책'을 만들어냈고 수많은 맹인들의 빛이 되었다.

만약 윌리엄이 눈이 멀지 않았다면 이 위대한 창조물도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절망과 고통,  불안과 실패의 순간에도 하고 싶은 일을 한다면 새로운 세계가 열릴 것이다.

문은 하나가 아니기 때문이다.
기회는 오직 하나,  방법은 오직 하나라고 믿는 것은 비극이다.

제한하지 않을 때, 그대로 주저앉지 않을 때 나를 위해 열린 문은 반드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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