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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수 많은 일들을 겪습니다.
마치 날씨가 청명하고 바람불고 비오고 눈오듯이
우리의 인생에 있어 어찌 평탄하고 좋은 날만 있겠습니까?
그러나 그 흐린 날도 다 우리 인생의 한 자락입니다.흐리면 흐린대로 맑으면 맑은 그 아름다움에 감사하면서
때론 길을 잃고서 헤맬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목적지를 잊지 않고
지나온 길을 더듬어 가다보면
잃어버린 그 길을 다시 발견하는 기쁨도 맛볼 수 있습니다.완벽하고자 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실수나 잘못에 대해 비판적이며
지나치게 자책하고 괴로워합니다.
그러므로 사람도 역경에 단련되지 않고진정한 행복과 인생에 대해 폭넓은 이해를 가질 수 없지 않을까요?
시련과 고통은 우리를 단련시키고
더 깊이 보고 더 넓게 보는 혜안을 길러주기 때문이며
인생을 한 걸음 물러서서 관조할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안좋은 일에 집착하여 우울함 속에 있지 말고
밝고 긍정적인 사고로 인간의 나약함을 인정할 때
우리는 자책으로 부터 벗어날 수가 있을 것 입니다.
인생의 목적은 승리하는데 있지 않고 성숙해지고
함께 나누는 것에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