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io Monteverdi
L'Incoronazione di Poppea
(Act 3) Ottavia's Aria
Addio Roma '로마여 안녕'
OTTAVIA
Addio Roma, addio patria, amici addio.
Innocente da voi partir convengo.
Vado a patir l'esilio in pianti amari,
navigo disperata i sordi mari.
L'aria, che d'ora in ora
riceverà i miei fiati,
li porterà, per nome del cor mio,
a veder, a baciar le patrie mura,
ed io, starà solinga,
alternando le mosse ai pianti, ai passi,
insegnando pietade ai tronchi, e ai sassi.
Remigate oggi mai perverse genti,
allontanatemi dagli amati lidi.
Ahi, sacrilego duolo,
tu m'interdici il pianto
mentre lascio la patria,
né stillar una lacrima poss'io
mentre dico ai parenti e a Roma: addio.
포페아의 대관'은 몬테베르디의 마지막 오페라이자, 동시에 역사적 사건을 다룬 첫번째
오페라 였다. 작품의 내용은 로마 황제 네로가 네로 자신보다 황제부인의 자리에 더 마음을
둔 고급 창부인 포페아에게 마음을 뺏긴 이야기를 다루었다.
왕의 현명한 조언자인 철학자 세네카에 의해서 네로의 마음이 흔들릴 것을 두려워한 포
페아는 네로를 설득시켜 철학자를 죽이게 한다. 그러나 황제부인인 옥타비아가 여전히 자리
를 지키고 있는 한, 자신의 목적을 이룰 수 없음을 네로는 잘 알고 있었다. 포페아에게 당
연히 질투를 느끼는 옥타비아가 오토네를 시켜 포페아를 죽이고자 하였음을 알게 된 네로는
옥타비아를 물리칠 핑계를 찾았으며 마침내 그녀를 추방한다. 그녀는 눈물을 머금으며
로마를 떠난다.
이제 포페아에게 황제비의 자리를 마련 해 준 네로와 황제부인이 된 포페아는 그들의
성공을 자축하는 환희에 찬 사랑의 이중창을 부른다.
Joyce DiDonato, Mezzo Soprano
Emmanuelle Haïm, cond
Le Concert D'As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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