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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수리를 해주러 간 아파트관리실 김씨는 몸매가 잘 빠지고 섹시한 안 주인을 보고
그녀에게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녀가 안방으로 들어오면 있는 힘껏 목을 빼서 그녀를 곁눈질했다.
전기 수리가 끝나자 안주인은무슨 말을 하려는 듯 한참을 망설이다가 이렇게 말했다.
"저기... 제가 좀 특별한 부탁을 했으면 하는데요.
근데, 그전에 먼저 비밀로 하겠다고 약속해 주세요"
김 씨는 재빨리 그러겠다고 하곤 그녀의 말을 기다렸다.
"저~ 말하기가 좀 챙피한데요. 제 남편이 점잖은 사람인데가.... 휴... 몸이 좀 약하거든요.
장애가 있어요. 그런데 전 여자고 .... 기사님은 남자니까요.."
김 씨는정신이 혼미해져서
"네, 네"라고 대답만 할 뿐이었다.
"실은 기사님이 저 문으로 들어올때부터 꼭하고 싶은 말이었는데요."
긴장한 김 씨는 땀을 뻘뻘 흘리며 연신 "네,네"하고 대답을 했다.
그때 안주인이 조그만 소리로 속삭였다.
"냉장고 저쪽으로 옮기는것 좀 도와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