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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부부싸움을 심하게 하는 부부가 정신과 의사를 찾아갔습니다.
의사가 자초지종을 듣고는 처방전을 부부에게 주면서 말했습니다.
“만약 화가 치솟거든 처방받은 약을 물에 타서 드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반드시 입안에서 1분이 지난 후에 삼켜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1분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으면 큰 효과를 볼 것입니다.”
부부는 의사 말대로 화가 나면 약을 물에 타서 마셨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마음이 가라앉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약이 떨어지자 부부가 다시 의사를 찾아가서 약을 더 처방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의사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사실 그 약은 비타민입니다.
부부가 싸움을 안 하게 된 것은 그 비타민을 먹고 기다리는 동안 분노를 삭였기 때문입니다.”
소통에 있어 1분이라는 시간의 힘은 위대합니다.
속담에 ‘참을 인(忍) 자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호흡이 안정되고,
화도 가라앉습니다.
잠시 후에 소통해도 늦지 않습니다.
# 오늘의 명언
인간은 분수와 같다.
분자는 자신의 실제이며 분모는 자신에 대한 평가이다.
분모가 클수록 분자는 작아진다.
– 레프 톨스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