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4. 06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헝가리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제대로 학교도 다니지 못한 청년이 있었다.

그는 미국으로 건너와 사기를 당하기도 했고, 영어가 서툴러 일자리를 제대로 구할 수가 없었다.

 

“젊은이 왜 자네는 떠돌이처럼 지내나?”
그를 눈여겨보던 여관 아주머니가 물었다.

“아직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모르겠어요. 책 살 돈도 없을 만큼 가난해서 앞날이 막막해요.“

“책 살 돈이 없다면 도서관에 가면 되지, 어차피 공짜인데.”
“공짜요?”
그는 깜짝 놀랐다.

책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고는 생각지도 못 했기 때문이다.


길로 도서관을 찾아간 청년은 사서보다 일찍 도서관에 나와서 하루종일 책을 읽었다.
그는 하루에 열 여섯시간씩 부두에서 막노동을 하거나, 인부와 마부일, 시체 묻는 일을 하면서도
매일 도서관에서 네 시간씩 책을 읽었다.

이 사람이 죠셉 퓰리처(1847∼1911)이다.

 

폭발적인 독서량 덕분에 그는 신문기자가 될 수 있었고, 미국 의회의원이 되었으며,

언론대학원을 세우고, 나중에는 매년 수상자를 뽑고 있는
오늘날 기자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퓰리쳐 상’ 도 만들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종편 및 케이블방송)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2595 자유글 인생은 되돌아 오는 길이 없습니다
2594 자유글 노력의 문
2593 사진 사람은 죽어 화폐가 된다더라
2592 자유글 나이 들어 생각해 두어야 할 일
2591 자유글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 나이일까?
2590 건강 식초로 고칠수있는 병 13가지
2589 자유글 도전하는 자와 안주하는 자
2588 기타 계란 껍데기 숫자의 의미
2587 사진 北極光(북극 오로라)
2586 유머 사오정과 도둑
» 자유글 퓰리처 일화
2584 자유글 미국 6대 재벌의 최후
2583 자유글 죽음에 관한 몇가지 사실
2582 자유글 걱정을 버리는 5가지 방법
2581 자유글 가정을 살리는 네가지 생명의 씨
2580 자유글 내게 남아 있는 것
2579 자유글 사진 한 장의 기적
2578 자유글 더불어 가는 우리
2577 자유글 마음 다스림
2576 유머 안사돈의 고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