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4. 03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언제나 불평불만으로 가득 찬 사나이가 있었다.
사나이는 자신을 늘 재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한번은 마을 사람들이 다 모여서 멀리 있는 곳으로 짐을 옮기게 되었다.
사나이도 다른 사람들처럼 짐을 짊어지고 나섰다.

 

한참 가다보니 사나이는 다른 이들보다 자신의 짐이 더 무겁고 커 보여 몹시 기분이 나빴다.
난 역시 재수가 없어! 그는 갑자기 힘이 빠져 가장 뒤쳐져 걸었다.

길이 너무 멀어 마을 사람들은 중간에서 하룻밤을 자고 가게되었다.


이때다 싶어 사나이는 모두가 잠든 깊은 밤에 몰래 일어나 짐을 쌓아둔 곳으로 살금살금 걸어갔다.

사나이는 어둠 속에서 짐을 하나하나 들어 보았다.
그리고는 그 중 가장 작고 가벼운 짐에다 자기만 아는 표시를 해두었다.

 

날이 밝자 그는 누구보다 먼저 일어나 짐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어젯밤에 몰래 표시해 둔 짐을 찾았다.
그런데 그 짐은 바로 어제 온종일 자신이 불평하고 지고 온 그 짐이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지상파 및 종편)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사진 시선을 끄는 조형물

자유글 삼사일언 (三思一言)

자유글 무소유란?

자유글 포기하지 말고 간절해져라

유머 부처님 국적은 어디일까?

자유글 꿈꾸다 가는 인생

자유글 내 인생은 나의 것

자유글 부족함과 행복

사진 청송 주산지의 가을 풍경

유머 잔머리 굴리다가

자유글 최고의 자질

자유글 말 한 마디

자유글 마음의 평정

자유글 10분을 잘 활용하십시오

건강 노화현상과 노인병

자유글 멋있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자유글 은퇴 목수 이야기

자유글 따뜻한 관심이 해답입니다

유머 재미있게 생겼네

자유글 삶의 가장 아름다운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