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예언 11가지
크레이그 해밀턴 파커
영국인 유명 예언가인 크레이그 해밀튼 파커(63).
그가 내년(2018년)에 일어날 11가지 예언을 최근 발표했다.
영국인 크레이그 해밀튼 파커의 11가지 예언
내년 북한 김정은 정권 쿠데타로 붕괴
가상화폐 비트코인 사기 급증 등
파커의 과거 예언 적중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TV 프로그램과 저서, 신문 칼럼 등에 예언을 밝혀왔다.
최근엔 기업 홍보도 맡고 있다.
그는 1년 전 발표한 올해(2017년) 예언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과
고대 거대 오징어 출현 등을 적중했다. 이 밖에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탈퇴)파의
승리와 프랑스의 우익정당들의 출현, 드론을 활용한 이슬람국가(IS) 소탕작전,
독일 메르켈 총리 암살계획 발각(2016년도), 미국의 곡물 파동(2012년) 등도 예언을 적중시켰다.
유럽과 미국을 뒤흔든 테러와 미국의 역대급 허리케인….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등으로 얼룩진 올해에 이어 내년 역시,
그의 예언에 따르면 시련의 시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예언 1. 북한 김정은 정권 몰락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 [중앙포토]
올해(2017년) 말, 혹은 2018년 1월,
북한 김정은 정권은 국내 쿠데타로 붕괴한다.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고,
미국은 북한의 철도를 폭격해 파괴한다.
김정은은 중국으로 망명한다.
#예언 2. 일본 평화헌법 포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일반토의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중국의 군사적 위협을 이유로 일본은 평화헌법을 포기하고,
미국의 지원하에 군사력을 재정비한다. 일본은 미국에 대한 지원의 대가로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도입한다.
#예언 3. 국경선 둘러싸고 중국-인도 무력 충돌
인도와 차이나 국경선 부근에서 대화를 나누는 두 국가 군인들. [중앙포토]
중국과 인도 간 긴장관계가 고조돼 양국군이 수차례 충돌한다.
이 과정에서 인도는 국경을 확대한다.
중국과 인도에서는 홍수가 발생한다.
#예언 4. “난민 쫓아내라” 독일서 극우 시위
독일의 난민들.
유럽에 쇄도하는 난민이 계속 늘어나면서 독일에서는
극우 시위와 폭동이 늘어난다. 이에 따라 독-불 관계가 악화한다.
#예언 5. 시리아 분할
한 10대 시리아 소년이 레바논 난민촌을 걸어가고 있다. [CNN 캡처]
시리아는 러시아와 미국에 의해 분할된다.
시리아 영토는 사람이 살 수 없는 황무지처럼 된다.
#예언 6. 악성 인플루엔자 창궐
악성 인플루엔자 발생 당시의 미얀마.
악성 인플루엔자가 전세계에 창궐한다.
이 인플루엔자는 생화학무기일 가능성도 있다.
#예언 7. 우크라이나, 북한에 미사일 기술 판매 사실 드러나
우크라이나 미사일
우크라이나는 미사일 기술을 북한 등에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국제적으로 비난을 받게 된다. 지난 8월 미국 주간지 뉴스위크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엔진을 우크라이나 국영기업으로부터
조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를 부인했으나 그 증거가 드러나게 된다.
#예언 8. 비트코인 사기 급증
2008년 비트코인이 등장한 이후 현재 민간이 발행하는 암호 화폐는
현재 1100여개가 개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8년 비트코인이 등장한 이후 현재 민간이 발행하는 암호 화폐는
현재 1100여개가 개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 사기가 급증하고, 또 비트코인이 테러조직의
자금원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이면에는 미국의 대기업이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
#예언 9. 선진국들, 테러 대응 시스템 도입
이라크 모술 부근에서 이라크 카운터테러리즘서비스(CTS)가 이슬람국가(IS)에
진격하고 나서면서 폭발로 인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중앙포토]
테러가 세계각지로 확대돼 많은 선진국들이 이스라엘과 같은
강력한 테러 대응시스템을 도입한다.
유럽의 한 나라의 수도(아마도 런던 혹은 베를린)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화학무기 테러가 발생한다.
#예언 10. 카리브해, 대규모 허리케인 발생
6일(현지시간) 허리케인 '어마'가 지나간 카리브해 생 마르탱 섬. 생 마르탱
섬에서만 지금까지 최소 4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다쳤다. [멕시코시티 AP=연합뉴스]
카리브해에서 기록적인 위력을 가진 허리케인이 발생한다.
#예언 11. 호주 등 대형 화재
나파 지역 산불 [AFP=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호주의 산지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다.
이런 예언이 적중한다면 내년은 공포의 한 해가 될 전망이다.
특한 북한 김정은 정권 붕괴와 미국의 북한 철도 폭격은
군사충돌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일본의 헌법개정과 관련해선,
아베 신조 내각이 최근 총선에서 압승을 거둠에 따라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 한국의 안보상황은
그 어느때보다 위태로워질 수 있다.
크레이그 해밀튼 파커는 예언 말미에
“현대 세계가 여러 문제에 직면하고 있지만
이들은 인류를 각성시키기 위한 일종의 시련이다.
인류에겐 그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선의의 힘으로 극복하고
스스로 세계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메시지를 함께 발표했다.
조진형 기자
[출처: 중앙일보] 2018년 예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