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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年은 새로 展開되는 제3의 삶이다.

나이와 和解를 배우며 不便과 疏外에 適應하고 感謝와 사랑에 익숙해야한다.

期待數値를 最大로 줄이고 現實에 適應하는 슬기는 제3의 삶을 便하게 한다.

 

健康과 節制와 經濟力의 準備가 되어있다면 제3의 삶은 生活의 멋을 알아가는 機會다.

삶의 全過程은 노년을 위한 준비라고 할 수도 있다.

特別한 경우가 아니라면 건강이나 經濟的  問題도 노년이 되기 전에 준비하지 않으면

必然的으로 病苦와 窮乏을 避할 수 없다.

 

노년이라는 제3의 삶을 完熟되고 아름답게 살기위해서 힘과 餘裕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을 때

준비하는 것이 賢明하다.

老後를 疏忽히 하면 큰 不幸을 만나게 된다.

노년은 일찍 죽지 않은 한 누구나 만나는 人生의 所重한 過程이다.

 

“堂堂하고 멋진 노년이 되느냐?

指彈받고 짐이 되는 인생으로 살 것이냐?” 하는 것은 自己하기 나름이다.

길어진 제3의 삶을 생각하지 않고 있는 대로 浪費하며 노년의 健康을 생각하지 않고

질펀하게 먹고 마신 結果는 노후의 病苦와 家難이라는 伏兵을 避할 수 없다.

 

젊어서부터 生活은 簡潔하고 素朴하게 하여 浪費에 물들지 말고

農夫처럼 부지런 하고 宗敎人처럼 誠實하며 哲學者처럼 智慧롭게 사는 것에 익숙해야 한다.  

老年에게 주어진 제3의 삶을 사랑과 感謝로 즐기는 것은 또 하나의 새로운 삶이다.

 

老年은 새로운 삶의 始作일 수 있다.

老年은 黃昏처럼 사무치고 곱고 야무지고 아름답다. 황혼은 아름답다.

우리 人生도 아름다울 수 있다.

저녁놀이 아름다운 것은 곧 사라지기 때문이다.

우리들의 저녁 하늘도 마땅히 아름다워야 하지 않는가?

 

노년은 안단테(Andante:느리게)다.

靜肅하고 鎭重한 안단테 칸타빌레다.(Cantabile)

(Cantabile 뜻: 노래하듯이, 혹은 표정을 담아 선율을 아름답게 흐르듯이)

偉大한 交響曲의 마지막 樂章처럼 壯麗하게 숨결이 律動하는 나이다.

휘나레를 裝飾하기위한 渾身의 努力으로 우리들도 몸과 마음 다 태우는 熱情으로 살아야 한다.

 

完璧한 成熟, 노년은 잘 익은 가을 과일이다.

그 人格, 人品, 재주, 솜씨, 技術 등이 最高의 境地에 이르지 않았나?

누구에게나 模範이 되고 기쁨이 될 수 있는 나이.

언제, 어디서 누구를 위해서나 奉仕하고 獻身할 수 있다.

 

老熟, 老鍊, 老益壯 - 노련은 靑春을 뛰어 넘는 可能性이다.

뭐든 마음대로 해도 規範이나 法則에 척척 맞지 않던가?

결코 未熟하지 않고 堂堂하고 餘裕로운 생각,

무슨 일을 해도 그르치지 않고 실패(失敗)하지 않는 經驗과 經綸.

 

노년은 가슴 뛰는 생(生)의 始作을 알리는 우렁찬 팡파르다.

노년은 마지막 成就와 結實을 向한 日程이 되어야 한다.

가슴 아프게 後悔스럽고 해보고 싶던 일 20년~30년이면

얼마든지 새 出發 먼 길을 떠날 수 있다.

 

노년은 잴 수 없는 시계 너머의 時間이다.

孤獨은 病이고 외로움은 눈물이고 서러움이고 애닯픔이다.

그러나 눈물이고 아픔이라 해도 努力하면 얼마든지 또 다른 時間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그래서 혼자되기와 혼자 있기를 練習하고 適應해야 한다.

혼자서도 가장 純粹한 孤獨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어쩌다 혼자가 된다 해도 고독과 싸우지 말고 고독과 어깨동무하고 즐기며 사는 智慧를 가져야 한다.

혼자 自身을 닦고 다지고 굳혀나갈 貴한 機會가 아닌가?

醜하고 恥事하게 보이지 않게, 돌부처처럼 묵묵하고 鎭重하게 살자.

자신을 갈고 닦으면 權威와 人品도 저절로 생기고 어느 누구에게서나 尊敬받는 元老가 된다.

 

눈감고 가 버리면 그만인 인생, 人生事에  達觀하자.

너그러운 마음으로 못 본듯, 못 들은 듯,

느긋하고 나긋하게 무엇이라도 넓게 두루두루 꿰뚫어 보되 餘裕滿滿하게 살자.

따지지 말고 나서지 말고 하물며 다투지 말고 모두가 어울리고 和睦케 하는 中心人物이 되어야 한다.

아직은 꿈과 希望 버리지 말고 깨어있는 智性, 溫和한 敎養으로 즐겁게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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