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름기 많은 육류나 당분이 많은 음식은 피한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채소류 및 해조류 등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전문 교수는 “당분이 많은 음식의 섭취는 비만의 원인이 되므로 섭취를 반드시 줄여야 한다.”고 말한다.
2. 버섯류나 신선한 녹황색 채소류를 섭취한다.
채소에는 비타민, 무기질, 섬유소, 각종 항산화물질이 들어 있어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3. 맵고 짜게, 자극적으로 먹는 것은 자제한다.
우리나라 사람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11.2g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식량기구(FAO)
목표 수준인 5g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
짜게 먹는 습관은 혈압을 높여 심뇌혈관질환의 발생과 악화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가능한 싱거운 입맛에 길들여지는 것이 좋다.
4. 탄수화물 중 단순당류는 피한다.
탄수화물 중 단순당류를 많이 섭취하게 되면 당뇨가 발생할 수 있고
이는 혈관 동맥경화에 위험인자로 작용하여 뇌경색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단순당류의 지속적인 섭취는 체지방의 에너지원으로서의 사용을 줄여 비만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역시 뇌경색의 발생 위험도를 높이게 된다.
전문 전공의는 “단순당류 음식들인 설탕, 흰쌀밥, 흰 밀가루 음식, 피자, 케이크, 과자, 초콜릿, 콜라 등의
음식은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대신 신선한 과일이나 잡곡밥 등 식이섬유와 다양한 영양소 들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5. 혈관계 약 복용 시에는 비타민 K 섭취 주의한다.
과거 심장질환이나 뇌경색을 앓았던 적이 있어서 이미 와파린과 같은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 등을
먹고 있다면 비타민 K를 지나치게 섭취해선 안 된다.
비타민 K는 와파린의 작용을 방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굳이 비타민 K가 들어있는 식품(양배추, 상추, 시금치, 브로콜리, 청국장과 같은
녹색채소)을 피하라는 얘기는 아니다.
전문 교수는 “다만 이런 음식을 농축액이나 엑기스로 복용할 경우
비타민 K를 과다 섭취할 수 있는 것을 염두하라.”고 당부한다.
또 와파린을 복용 중이라면 다른 약을 복용하게 될 때 반드시 담당 의사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
tip 전문 교수와 전공의의 뇌경색 막는 추천 음식
* 메밀, 현미, 녹두 : 이러한 거친 곡식류는 미네랄과 섬유질, 각종 효소들이 함유돼 있어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 그리고 뇌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 다시마 : 좋은 섬유소를 많이 가지고 있어 뇌혈관을 청소해 맑게 해준다.
* 꽁치, 고등어 : 등 푸른 생선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미연에 방지한다. 일주일에 2회 이상 생선을 섭취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