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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유한 나라에 30대 여왕이 있었다.
근데 그 여왕은 미모도 예뻣지만 너무나 성욕이 왕성하였다.
자기나라에서는 여왕을 만족시켜줄 남자가 더 이상 없자 여왕은 인터넷으로남자를 찾는 광고를 내었다. 자기를 100번 만족시켜준다면 그 남자와 결혼은 물론 그나라 전부와 보물을 주고 원하면 왕까지 시켜준다는 것이었다.
세계의 내노라하는 정력가,플레이보이들이 구름떼같이 몰려들었다.이태리의 카사노바..
러시아의 라스푸친..
프랑스의 돈쥬앙..
미국의 람보..
영국의 제임스 본드..
아프리카의 쿤타킨테..
태국의 옹박..
중국의 서문경..
일본의 미야모토 무사시..
모두 50번을 못넘기고 게거품을 문채로 엉금엉금 기어나와 소리도 없이 사라져갔다.
여왕은 더 이상 상대가 없자 몸을 비비꼬면서 애가 탓다.바로 이즈음..
한국의 변강쇠가 이 소식을 듣고 지원, 접수를 하였다.드디어 여왕과 변강쇠의 짝짜꿍이 시작되었다.
한국의 변강쇠는 거시기도 딴딴하고 크려니와..
좌삼삼. 우삼삼. 구천일심. 38광땡. 짬뽕국밥. 방아찧기. 내려찧기. 웃돌려찧기.풍차돌리기. 나비접기. 가위치기. 후장치기. 나래찍기. 옆굴리기. 돌려박기. 육구박기. 앉아박기. 벽치기. 서서돌리기..등등
기교 또한 여왕이 듣도 보도 못한 갖가지 자세로 작살을 내며 50번.. 80번.. 97번..황홀의 요지경이 끝이 없었다.
97번째를 세자 여왕은 너무나 짜릿하고 아쉬운 나머지 한번이라도 더하고 싶어서여왕은 변강쇠의 귓가에 대고
“자..기..이제..96..번째에요 아흥~” 했다.그러자 한국의 변강쇠는 화나는 표정으로 갑자기 일어서며.. “어쒸~ 처음부터 다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