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수많은 애환 속에서 안타까움과 슬픔을 겪으며 고통 속에서 희망을 찾아내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슬픔에 잠겨 죽을 것 같다가도 시간이 흐르면 그 모든 것을 잊고 또 다른 삶으로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시간이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길에 자신에게 맞는 사람만 만나는 행운은 따르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들을 만나 어우러지기도 하고 때로는 다투고 싸우기까지 하지만
그러한 가운데서도 새로움으로 나아가는 인생 공부를 하게 됩니다.
남들이 하는 말들이 좋은 말로 들릴 때도 있지만 때로는 같은 말도 귀에 거슬리고 듣기 싫을 때도 있으며
울컥 화가 치밀어 오를 때도 있는 것과 같이 자신도 남에게 그러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십시오.
몇 초만 참으면 그 분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세상의 일은 마음먹은 대로 다하고 살지 못합니다.
지금 내 뜻대로 살아가지 못함에 화를 내기보다 상대 역시 자신의 뜻대로 살아가지 못하고 있음을
생각하면서 이해해 줄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해결되는 것이 인생사입니다.
다정했던 사람과도 어느 날 어려운 사이로 변하고 무덤덤했던 사이도 어느 날부터 둘도 없는 사이로
변할 수 있는 것이 또한 인생사입니다.
그러므로 적을 만들지 말고 시간의 흐름에 맡기고 자신이 가야할 길만 묵묵히 걸어가도록 하십시오.
자신의 일이 당장 관철되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마십시오,
실망은 좌절을 불러일으키지만 기다림은 희망이 되어 언젠가는 자신의 뜻이 관철되어 기쁨을
갖게 합니다.
이것은 시간이 지나고 나면 해결된다는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작은 것에 가슴조이고 아파하지 마십시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항상 좋음만 있을 수 없습니다.
때로는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상처를 준 사람은 더 이상 발전을 할 수 없지만 상처를 받은 사람은
오히려 전화위복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게 됩니다.
이 또한 시간이 복으로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것입니다.
시간이 흐르면 모든 것은 바뀌어 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순간에 집착하지 말고 느긋하게 살아가십시오.
어제의 부자가 어느 날부터 머리 숙이는 일이 생겨나고
어제까지 머리를 숙이든 사람이 당당하게 어깨를 펴고 살아가게 되는 것이 인생의 신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