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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하얀 분필로 자신의 다리를 그려 넣고 있습니다.
한때는 흙먼지를 일으키며 다람쥐처럼 달리던 자신의 다리가
너무도 그리운가 봅니다.
어설픈 그림으로라도 그 흔적을 찾아봅니다.
하지만 전쟁으로 사라진 소년의 다리는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아직 이 세상에는, 오직 자신들의 욕심과 탐욕 때문에
약자가 눈물 흘리는 어둡고 아픈 곳이 있습니다.
더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기는 소망해봅니다.
단 한 장의 사진을 본 것만으로 애틋한 마음과 나누고 싶은
마음이 일어납니다.
나와 관련이 없고 전혀 모르는 아이라도 처음부터 고통받을 일이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것이 바로 우리들입니다.
# 오늘의 명언
좋은 전쟁과 나쁜 평화란 없다.
- 벤저민 프랭클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