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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이 길을 건너고 있었습니다. 그때 트럭이 갑자기 달려왔습니다.

개는 재빨리 주인을 보호하려고 했지만 안타깝게도 둘다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둘의 영혼이 천국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천국엔 자리가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미안하지만 둘중 하나는 지옥으로 가야해요." 문지기 천사가 말했 습니다.

"개는 천국과 지옥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해요. 제가 결정해도 될까요?"  남자가 물었습니다.

천사가 말했습니다.

"죄송하지만 모든 영혼은 동등합니다. 경주로 결정할것 입니다.

둘은 여기서부터 천국의 문까지 뛰어가야 합니다. 먼저 도착하는쪽이 승리자가 될것이며,

늦게 도착하는쪽이 지옥에 갈것 입니다.

당신은 영혼이므로 이제 시각장애인이 아닙니다.. 그리고 영혼이 순수할수록 더빨리 움직일수 있어요.

당신이 틀림없이 이길것 입니다". .

 

천사는 시각장애인이 생각했던만큼 순수하지 않아 개가 이길것이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사람은 아주 차분하게 천천히 걸었습니다.

개 또한 그사람을 앞질러 천국의 문까지 달려갈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천사가 그 개에게 말했습니다.

"주인을 위해 너의 앞길을 포기하는구나. 이제 그는 앞을 볼수있으니 더는 길안내를 할 필요가 없단다. 빨리 천국의 문을 향해 달려가거라"

둘다 천사의 말에 아랑곳하지않고 여전히 나란히 함께 걸었습니다.

천국의 문가까이 이르자 남자는 개에게 앉으라고 명령 했습니다.

개는 평소처럼 애정이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았습니다

 

남자가 말했습니다.

"이 개는 지난 몇년간 내곁에 있어주었지만 눈으로 직접 그모습을 보는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리 둘중 한쪽만 천국에 갈수있다고 하셨으니 개를 보내고 싶습니다. 개는 충분이 자격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개에게 앞으로 가라고 명령하고 눈을 질끈감고 지옥에 떨어지려는 순간 천사는

그의 이타적 행동에 놀라 말문이 막혔습니다.

 

그러나 훨씬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주인이 떨어지는것을 본 충직한 개가 그를 따라갔습니다.

천사는 날개를 펴서 그들을 잡으려 최대한 노력해 다행이 모두 잡았습니다

감동한 천사는 그들을 천국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들은 한곳에 있게 될것입니다.

그들은 함께 떨어졌고 함께 남았습니다. 주인과 개가 함께 영원이 서로를 지킬 것입니다.

남을위해 자신의 행복을 희생하는것은 가장 높은 사랑 입니다.

주인에 대한 개의 충성심은 온전한 희생이자 영원한 사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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