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간적인 흑인 노예제도를 철폐하기 위해, 그리고 인간 스스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치러진 미국 남북전쟁에서의 일입니다.
그중에 게티즈버그 전투는 3일간에 5만 1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할 정도로
처절하고 치열한 전투였지만 결국 북군이 남북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전투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전투에 앞서 북군 조지 미드 장군은 고민했습니다.
북군에게는 승리를 위해 꼭 필요한 전투였지만 많은 병사가 전투로 인해
죽거나 다칠 것이 분명했고,
만약 전투에 패배할 경우 전쟁의 패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한 조지 미드 장군에게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공격 명령과 함께
한 통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존경하는 조지 미드 장군.
이 작전이 성공한다면 그것은 모두 당신의 공로입니다.
그러나 만일 실패한다면 그 책임은 모두 나에게 있습니다.
만일 작전이 실패한다면 장군은 대통령의 명령이었다고 말하십시오.
그리고 이 편지를 모두에게 공개하십시오.'
갈수록 복잡해지는 현대사회는 리더쉽에 대해서도 다양하고 복잡한 자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리더는 영감적 동기부여를 일으켜야 하고,
상대를 배려하고 미래의 비전도 함께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에 앞서 존경받는 리더가 되려면 공은 아랫사람에게 돌리고
실패는 본인이 책임을 질 줄 아는 태도입니다.
# 오늘의 명언
리더는 자기가 가는 길을 알고, 그 길을 가고, 또한 그 길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다.
– 존 맥스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