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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곱게 가지면 세상이 모두 낙원입니다.
사람도 자연의 일부로 자연과 함께하며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면
노년의 낙원은 더욱 아름답고 화려해 집니다.
자연은 하느님의 위대한 작품입니다.
자연은 거짓이나 과장이 없어 자연과 친해지면 즐겁고 상쾌하고 편안해 집니다.
있는 그대로 진실이기에 가까이할수록 더 성실하고 진실을 닮습니다.
자연은 불안을 고치고 병든 몸마저 치료합니다.
자연은 침묵으로 뜻을 전하고, 실천으로 알리며
바람으로 말하고 꽃과 풀로 때를 표하고,
바위와 산으로 의지를 웅변하고, 물소리로 속내를 알립니다.
자연은 우리를 부릅니다.
병든 사람과 마음의 상처를 받은 이도 오라고합니다.
슬픈 사람이 오면 위안을 받고 행복한 사람은 더 행복해진다고
손짓하고 호소하며 부릅니다.
자연은 아지랑이로 낙원을 만들고 무지개와 햇빛으로
우리를 사랑하며 꽃과 향기로 위안을 줍니다.
자연은 노년의 연인이고 벗이며 병원이고 간호사며,
안식처고 고향이며, 낙원입니다.
자연에 가까이 하면 성실, 솔직해지고, 마음마저 넓어져
사랑하고 용서하며 감사하게 되어
노년의 낙원은 자연임을 알게 됩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노인은 행복하고 아름답습니다.
자연은 바르고 성실하게 살아온 노인을 위해 주시는
하느님의 큰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