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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Upworthy는
‘마지막 소원을 이룬 중환자들’이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글을 올렸습니다
“동물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싶어요”
네덜란드의 동물원에서 일했던 마리오는
뇌종양의 마지막 단계에 오자 의료진에게
자신의 마지막 소원을 이야기했습니다
마리오는 동물원에 가서
제일 좋아했던 기린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바다를 보고 싶어요”
3일 동안 병원 침실에 묶여 있던 환자는
바다를 보고 싶다는 요청을 했습니다
바닷가에서 바람을 맞으면서
환자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어릴 적 먹었던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요”
죽기 전에 이미 많은 경험을 가져본 사람들은
오히려 어릴 적 추억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한 노인은 어릴 적에 먹었던 아이스크림을
다시 한 번 더 맛볼 수 있기를 원했습니다
“손주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싶어요”
손주의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는 결혼식에 참석하여
마지막으로 축하해주고 싶어 했습니다
사람들이 삶의 마지막 순간에 떠올리는 것은
강렬한 기억들이 아니라 방에 있던 벽지,
햇빛이 좋았던 날처럼 아주 사소한 것들이라고 합니다
삶의 마지막 문턱에 왔을 때 비로소 우리는 알게 됩니다
아주 작고 사소한 것들이 내 삶을 만들어 왔다는 것을...
- 나의 마지막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