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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만날 때 첫인상은 대단히 중요하다.
첫인상은 보통 3초 안에 결정된다고 한다.
첫인상에 대한 아주 흥미로운 연구가 캘리포니아 대학의
심리학과 교수인 알버트 메라비안에 의해서 행해졌다.
그는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언어적인 요소(말하는 내용)가
7%, 외모. 표정. 태도 등 시각적인 요인이 55%,
그리고 목소리 등 청각적인 요인이 38%를 차지한다고 했다.
이러한 원칙은 첫 만남에서 가장 강력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그의 연구를 웃음의 측면에서 보면 웃는 얼굴과 웃음소리가
첫 만남의 93%를 지배한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얼굴]이라는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미국의 과학 저널리스트 대니얼 맥닐은 그의 저서를 통해,
판사들은 재판에 임할 때 공평무사하게
판결을 내리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재판 중에 미소를 짓는
피고인에게 더 가벼운 형량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가장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곳이어야 할 법정에서도
웃음과 미소가 최고의 변호사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