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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삶은 만남 속에서 이루어진다.
세상에 태어나면서 부모를 만나고,
자라면서 친구를 만나고,
성숙해가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다.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의 모습도 달라지고
행복할 수도 불행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일생은 모두 다 만남 속에 이루어진다.
페르시아 이야기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떤 사람이 여행중에 점토를 발견했다.
그런데 그 흙덩어리에서 아주 좋은 향기가 풍겼다.
이상하게 생각한 여행객이 물었다.
"아니 흙에서 어떻게 이런 좋은 향기가 날 수 있나요?"
흙덩이가 대답했다.
"내가 장미꽃과 함께 있었기 때문이지요."
우리의 삶도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향기를 풍길 수도 썩은 냄새를 풍길 수도 있다.
꽃을 사랑하는것 처럼
우리의 삶들속에 물을 주고 가꾸는
아름다움으로 만남과 관심,애정으로
"내가 누구와 함께"라는 고운 인연 만남이 되시기를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