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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암기한 원고를 그대로 읽는 경우가 아니고서는 우리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모두 즉흥연기의 산물이다.

삶은 시시각각 기회를, 질문을,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우리에게 안겨주며,

우리는 우리 앞에 놓이는 도전이나 기회를 파악하려고 애쓰면서 실시간 반응한다.

 

우리는 매일의 구조 안에서 영원히 즉흥연기를 펼치며 어떻게 살아 갈지를 고민한다.

즉흥연기는 우리를 깨우쳐 주변을 돌아보게 해준다.

즉흥연기는 우리 중 많은 사람이 선택하는 독선적인 삶의 방식에 대안을 제시해준다.

즉흥연기는 '그래' 라고 말할 것을, 따지기보다 서로 도울 것을 요구한다.

 

즉흥 연기는 일을 다르게 처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우리은 늘 카누를 조종하고 있다.

때로 거품이 하얗게 이는 급류를 만나면 굽이치는 물살에 카누를 맡기고 노를 쉬게 하면서

경치를 느긋하게 즐길 줄도 알아야 한다.

그러다 강에서 벗어나려면 더러 물살을 거슬러 미친 듯이 노를 저어야 할 때도 있다.

이처럼 삶이란 즉흥연기하듯 순간순간을 충실히, 신나게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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