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4. 06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모든 화는 입으로부터 나온다.
내가 두 귀로 들은 이야기라해서 다 말할 것이 못되고,
내가 두 눈으로 본일이라해서 다 말할 것 또한 못된다.

들은 것을 들었다고 다 말해버리고, 본 것을 보았다고 다 말해버리면
자신을 거칠게 말들고 나아가서는 궁지에 빠지게 한다.

 

현명한 사람은 남의 욕설이나 비평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며,
또 남의 단점을 보려고도 않으며, 남의 잘못을 말하지도 않는다.

모든 화는 입으로부터 나온다.
그래서 입을 잘 지키라고 했다.


맹렬한 불길이 집을 다 태워버리듯이 입을 조심하지 않으면

입이 불길이 되어 내 몸을 태우고 만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찌르는 칼날이다.

내 마음을 잘 다스려 마음의 문인 입을 잘 다스려야 한다.
입을 잘 다스림으로써 자연 마음이 다스려 진다.

 

앵무새가 아무리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자기소리는 한마디도 할 줄 모른다.

사람도 아무리 훌륭한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사람으로써 갖추어야 할 예의를 갖추지 못했다면 앵무새와 그 무엇이 다르리요.

세 치의 혓바닥이 여섯자의 몸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지상파 및 종편)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4002 자유글 친구여! 벗이여 아프지 마세나
4001 소식 송재형 동기생(보병) 타계
4000 자유글 그냥 걷기만 하세요
3999 자유글 살아있는 행복
3998 자유글 말 한대로 이루어진다
3997 자유글 노년에 있어야 할 벗
3996 자유글 소중한 세상
3995 자유글 자기와의 싸움
3994 자유글 다모클레스의 칼
3993 자유글 한세상 왔다가는 나그네여
3992 자유글 來不往 來不往
» 자유글 모든 화는 입으로부터 나온다
3990 자유글 행복은 고마운 마음을 품고 사는 것
3989 자유글 오월이 오면 생각나는 이름 어머니
3988 자유글 5 少 하고 13 多 하라
3987 자유글 반드시 밀물 때는 온다
3986 자유글 황제의 밤일
3985 자유글 귀생(貴生)과 섭생(攝生)
3984 소식 송죽회보 제117호(2020-2호) 발간배포
3983 자유글 빈손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