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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꽃 같은 인품의 향기를 지니고
넉넉한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늙어가더라도 지난 세월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언제나 청춘의 봄날 같은 의욕을 갖고
활기가 넘치는 인생을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우러난 욕심 모두 몰아내고
언제나 스스로 평온한 마음 지니며
지난 세월을 모두 즐겁게 안아
자기 인생을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가진 것, 주위에 모두 나누어 아낌없이 베푼 너그러운 마음이
기쁨의 웃음으로 남게 하며
그 웃음소리가 영원의 소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어나는 주름살 인생의 경륜으로 삼고
자신이 살아오면서 남긴 징표로 고이 접어
감사한 마음, 아름다운 마음으로 큰 기쁨 속에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이란 결국 혼자서 가는 길
살아온 날들의 경륜이 쌓인 그 무게 노여워도
아무것도 지니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그렇게 마음의 부자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연스러운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
마음이 호수 하나 가슴에 만들어 놓고
언제나 행복한 마음으로 근심 없는 시간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우리들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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