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생활에서 무서운 적은 그게 '무료(無聊)', 지루하고 심심함이다.
사람은 죽는날까지 할 일이 있어야 한다.
'산송장'이 안 되려면 자기일이 있어야 된다.
돈버는 일만 일은 아니다.
노후의 자기일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텔레비전 리모콘을 쥐고 소파에 누우면 그 인생은 종친것이나 마찬가지다.
오직 늙어 죽기만을 기다리는 인생이 그것이다.
베이비 붐 세대가 희망하는 노후생활은 '취미생활'이 42.3%로 가장 높았다.
방향은 바로잡은 것이다.
그러나 거기에는 '전문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그 취미생활은 구체적인 것이어야 하고 그렇게 하려는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
우리모두가 꼭 명심해야 될 것은 인간의 생애에서, 그리고 노후의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는 사실이다.
건강이 없으면 다른 것도 없다.
돈을 쌓아놓고도 맛이라고는 하나도 없은 ‘당뇨식’ 을 배달받아 먹어야 한다면
그게 바로 비극이다.
그리고 건강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귀중한 것이기도 하다.
통계에 따르면 전체 노인의 70%가 한 가지 이상의 지병(持病)을 가지고 있다.
노후생활에서 ‘치료비’ 의 지출은 무서운 복병이다.
본인은 물론 가족전체가 큰 재앙을 만나는 것이다.
따라서 ‘건강할 때 건강관리’ 를 시작해야한다.
나이들어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은 거의없다.
결국 해 오던 운동을 계속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모든 의사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운동이 ‘걷기’ 다.
젊어서부터 걷기운동을 하는 경우 고혈압, 당뇨, 관절염같은 대표적인 노인병-성인병에 걸리지 않는다.
걷기운동은 돈도 들지 않지만 ‘의지’ 가 없으면 실천하기 어렵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한두정류장은 미리내려 걸어가고 기회 있을때 마다 꾸준히 걷는다면
건강한 몸으로 노후를 맞게 되며 걷기운동도 계속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