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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이란 = 조상 + 문상

* 고인과 인연이 있는 분은 조상.

* 상주와 친분이 있는 분은 문상.

* 고인의 명복을 빌 때 사용하는 말이 "고인의명복을빕니다."이다.

 

돌아가신다는 것은 세상을 마감한다는 뜻이고, 명복이란 말은 저 세상에서 받는 복이란 뜻이다.

즉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것은

"겸손하고 조심하는 마음으로 다가올 저 세상에서 복을 받으세요"라는 뜻.

그러므로, 육신은 죽었지만 영혼은 아직 진행형으로 저 세상으로 가야 한다고 믿는 마음에서,

끝에 "마침표"를 찍지 않는다고 한다. 마침표란, 마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또 "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라고 할때 띄워쓰기는 안된다고 한다.

 

그리고 원래 명복을 빌어줄 때는
"고인의명복을빕니다"가 올바른 표현이라고 한다.

앞에 "삼가"를 붙일려면,
누구의 명복을비는지..앞에 고인의 이름을 써야 한다.

예를들면,
"홍길동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점을 붙이면 그 가족까지 전부 죽어라 라는 뜻이라고 한다.

 

* '부의금 봉투'는 접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하늘 나라 천국에 갈 때 노자돈으로 잘 꺼낼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이다.

그러나 '축의금 봉투'는 접는 것이 예의 이다. 즉 복 나가지 말라는 뜻이다.

 

옛날과 달리 요즘은 사회적 활동으로 상가를 방문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여성도 남성과 동등한 사회적위치가 인식되고 있으므로 조상이나 문상을 하는것이 아무 흠이 되지 않는다.

 

* 문상시 삼가 해야 할 일

유가족을 붙잡고 계속해서 말을 시키는 것은 실례가 된다.

상주. 상제에게 악수를 청하는 행동을 해서는 않된다.

상주가 어리다 하여 반말이나 예의 없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반가운 친구나 친지를 만나더라도 큰소리로 이름을 부르지 말아야 한다.

낮은 목소리로 조심 스럽게 말하고 문상이 끝난뒤 밖에서 따로 이야기 하여야 한다.
 
고인의 사망원인. 경위 등을 유가족에게 상세하게 묻는것은 또한 실례가 된다.

집안 풍습이나 종교가 다른 경우라도 상가의 가풍에 따라주는 것이 예의이다.

망인이 연만 하여 돌아 가셨을때 호상이라하여 웃고 떠드는 일이 있으나  이는 예의가 아니다.

과도한 음주, 도박 등 으로 인한  소란한 행동이나 고성 방가는 삼가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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