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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살다간 인생이란 무엇인지

서산너머로 기우는 태양에게 물었습니다.

세상을 다 가지는 것이 무엇인지

붉은 눈물을 쏟아내는 노을에게 물었습니다.

 

옛적 울 엄니 하신 말씀이 거지가 동냥을 얻어온 찬밥덩어리를 어린자식들에게 먹일 때
그치의 세계는 가장 평화로운 순간이라는 이야기를 들려주시곤 하셨는데

사리사욕은 아니더라도 좀더 편안한 환경을 누리고 좀더 맛나고 기름진 음식을 마주하며
인생의 참맛이 이런 것이라고 느끼는 부질없는 생각들이
우리가 존재하는 가치인 것인지 때론 답답함에 나를 돌아봅니다.

 

마음하나 일어
예리한 바늘 끝에서 찾는 행복과
마음하나 비워
공허 속에서 채움을 느끼는 또 다른 삶의 의미를..


언제쯤이면 깨달을 수 있을런지
커다란 구도의 길은 아닐지라도 속내 풀어놓을 벗님들과 술 한잔 기울이며
삶과 인생을 이야기 하고 싶을 때면
노을지는 강가에서 흐르는 바람을 바라봅니다.

 

하지만..
매일 매일 만나는 석양의 그림자를 보면서도
언젠가는 다가올 인생의 황혼 길에

무엇을 남겨두고 갈 것 인지를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오늘도 반복하고 있는 일상들 속에
무념무상의 道를 깨우친 양 거들먹거림으로 긴 하루를 보냅니다.

 

우리들의 짧은 인생...
무엇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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