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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골 산자락 조그마한 마을에 어머니와 아들 둘이서 살고 있었다.
하루는 아들이 멀리 길을 떠났는데 해가 저물도록 돌아오지를 않자
어머니는 노심초사 걱정이 태산 같았다.
혹시 무슨 변고나 생겼나.
잘못되지는 않았는가.
안절부절 마음이 놓이질 않아 불안과 걱정으로 견딜수가 없어.
어머니는 동구밖으로 나왔다.
 
멀리 아들이 돌아오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더 멀리 보기 위해서..
더 높은곳을 찾기위해 온갖힘을 다하여 큰 나무위로 올라가서

아들이 오기만을 눈이 빠지도록 바라보고 있었다.
이렇게 간절하고 정성스런 광경을 글자로 표현한게 친(親)자이다.
 
나무(木)위에..
올라 서서(立)..
아들 오기를 바라보고 있는(見)모습이다.
이 세글자가 (木) (立) (見) 합쳐서 친(親)자가 되었다.
 
나무위에 올라서서 아들오기를 바라보는 어머니의 지극한 마음.
그것이 친(親)자이다.
친(親)은 어버이 친이다.
어머니 (母親).
아버지 (父親).
어버이는 사랑이 많다.
어버이와 나는 제일 가까운 분이다.
 
그래서 아버지와 아들간은 제일 친해야 한다고
삼강오륜(三綱五倫)중 오륜(五倫)에 제일 첫번째로 나오는 덕목으로..
부자유친(父子有親)을 꼽는다.
  
       ★ 오륜 (五倫) ★
   ◈ 부자유친  (父子有親)
   ◈ 군신유의  (君臣有義)
   ◈ 부부유별  (夫婦有別)
   ◈ 장유유서  (長幼有序)
   ◈ 붕우유신  (朋友有信)
 
또한..
친구(親舊). 친근(親近). 친목(親睦).
친밀(親密). 친숙(親熟). 친애(親愛).
친절(親切). 친화(親和).
  
절친(切親)이니 감친이니 하는 다정한 말이
많이 나옴을 알수있다.
 친(親)자  다음에 붙는 말중에 나쁜말은 하나도 없다.
서로 친하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 일인가.
우리들의 관계에 꼭 있어야할.기본원리.근본 감정은 친(親)이다.


우리 친구들..
앞으로 남은 인생 더 친(親)합시다.
친(親)하게 지내다 가십시다.
우리 친구님들 상호간에는 반듯이 친(親)함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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