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4. 05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원치 않았으나 우리는 여기에 왔고 예약하지 않았으나 우리는 여기를 떠나 간다.
우리네 인생은 흐르는 강물과 같아서
숨 죽여 흐르다가도 모난돌과 낭떠러지를 만나면 깊은 신음을 토해 내기도 하고
주어진 길을 따라 한없이 흘러 내려가기도 한다.
 
한 번 떠난 물은 다시 거슬러 오르지 못 하듯이 한 번 떠난 시간은 되돌아 오지 않는다.
우리의 인생은 영겁 속에 비추어 볼때 찰나에 불과하다.
이렇듯 금방 왔다 금방 사라지는 삶 속에서 그 무엇으로 얼마나 채워지고 만족해야
비로소 나 아닌 타인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먼저 배려하며 베품의 미덕을 깨우칠련지...

매사에 시기심과 질투심의 사리사욕에 사로잡혀 욕심의 노예로 살면서도
겉으로는 아닌 척 하며 이중적인 생각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는 아닌지?

 

본디 우리의 마음은 선 하나 간교해서 수시로 변화가 심하니

그때 그때 잡아가지 않는다면 잘못된 생각들로 가득차 악마의 벌레들이 꿈틀거리게 될 것이다.

또한 분한 마음을 삭히지 못하고 악한 마음을 쓴다면 그 또한 선한 마음은 없어지고

그 자리엔 악한 마음들이 가득차서 화살 같은 무기들이 쌓이게 된다.

 

우리는 마음 먹기에 달려 있다.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인생이 바뀌어지기도 한다.
흔히 쓰고 흔히 먹는 마음 일 수록 한번 더 생각하고
한 번 더 좋은 마음과 긍정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노라면
우리의 인생은 들꽃 처럼 외롭지 만은 않을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종편 및 케이블방송)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4232 자유글 미워 하지 않으리
4231 자유글 수유칠덕(水有七德)
4230 자유글 이겨서 손해 보는 싸움과 꼭 이겨야되는 싸움
4229 자유글 마음의 저울
4228 자유글 인생관(人生觀)
4227 자유글 짧은 삶에 긴 여운이 남도록 살자
4226 자유글 삶의 진리
4225 자유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인생
4224 자유글 행복을 파는 사람들
4223 자유글 늙음은 축복이다
4222 자유글 도둑의 도(度)
4221 자유글 설리 홍조(雪泥鴻爪)
4220 자유글 마음
4219 자유글 오늘만큼은
4218 자유글 고통은 인간을 성숙하게 만든다
4217 자유글 마음에 새겨야할 볼수록 좋은 글
4216 자유글 황혼의 자유
4215 소식 송죽회보 제118호(2020-3호) 발간배포
4214 자유글 나를 빛나 보이게 하는 것들
4213 자유글 일사 일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