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혁명의 딸이라 여겼던 프리다는 일곱 살 때 앓은 소아마비와 열여덟 살에 당한 교통사고로 평생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짊어지게 된다. 그녀는 일생 동안 서른 다섯 차례의 수술을 받았고, 입원해 있는 동안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그림은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다. 황홀한 색채와 초현실적인 오브제, 그리고 보는 이의 마음 한구석을 묘하게 충동질하는 그림들. 그걸 그린 화가의 얼굴도 잊혀지지 않는다. 처음엔 짙은 양쪽 눈썹이 거의 붙은 데에 깜짝 놀라게 되지만 무엇보다도 보는 이를 사로잡는 건 자화상 속의 표정이다. 강렬한 눈빛 속엔 슬픔과 고통와 사랑이 한꺼번에 담겨있다. 프리다 칼로의 이야기는 영화로도 만들어졌으며 영화 '프리다'는 제59회 베니스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많은 화제를 낳았다. Self-Portrait with Loose Hair Tree of Hope The Little Deer Portrait of Dona Rosita Morillo Self-Portrait as a Tehuana (Diego on My Mind) Self-Portrait Self-Portrait The Two Fridas What the Water Gave Me Self-Portrait with Monkey Henry Ford Hospital The Love Embrace of the Universe, the Earth (Mexico), Me, and Senor Xolotl Self-Portrait with Cropped Hair Self-Portrait The Broken Column Self-Portrait Self-Portra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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