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5,947
성숙한 사람은 남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
군자와 선비는 자신에게 책임을 묻는 사람이다.
'불원천 (不怨天)' 하늘을 원망하지 마라.
'불우인 (不尤人)' 남을 탓하지 마라.
선비들이 인생을 살다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할때마다 외쳤던 인생의 화두다.
중용(中庸)에 나오는 ‘내 탓이오’ 철학은
남 탓으로 자신의 잘못을 가리려는 오늘날의 우리 세대에 경종을 울린다.
'재상위 불릉하 (在上位 不陵下)' 윗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아랫사람을 함부로 능멸하지 마라.
'재하위 불원상 (在下位 不援上)' 아랫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함부로 윗사람을 끌어내리려 하지 마라.
'정기이불구어인즉무원 (正己而不求於人則無怨)' 나를 먼저 바르게 하고 남을 탓하지마라.
그러면 누구에게도 원망을 사지 않을 것이다.
'상불원천 (上不怨天)' 위로는 하늘을 원망하지 말고,
'하불우인 (下不尤人)' 아래로는 남을 허물하지 마라.
세상을 살다보면 누구나 힘들고 어려운일이 닥치기 마련이다.
나에게 다가온 운명을 남 탓하지 말고 스스로 책임을 지고 극복 할수 있어야 한다.
'내탓이요'를 가슴에 품을 때 모든것이 평온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