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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두 마리가 캘리포니아 사막 위를 날아가고 있었습니다.
한 마리는 아주 작은 벌새였고, 다른 한 마리는 독수리였습니다.
하늘을 나는 독수리의 눈에는 동물의 시체만 보였습니다.
결국, 독수리가 찾은 것은 상한 고기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벌새는 죽은 시체나 썩은 고기 따위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 대신 작은 꽃봉오리나 선인장 꽃을 찾아 사막 위를 배회했죠.
독수리나 벌새는 각각 자기들이 원하는 것을 구하며 하늘을 날았습니다.
우리들도 자기가 원하는 무언가를 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구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죄악을 구하면 죄악이 따르고,
사랑을 구하면 사랑이 따르고,
불행을 구하면 불행이 따르고,
행복을 구하면 행복이 따르는 법입니다.
자신이 무엇을 구하느냐에 따라 삶의 열매와 결과가 달라집니다.
그러면 우리가 구할 것은 무엇일까요?
진리와 행복, 사랑과 기쁨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