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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살아가기 싫어도 살아야 하고,
만나기 싫어도 만나야 하는 삶 속의 시간
세상은 그렇게 그렇게 가는거야.
만남뒤에는 이별의 시간이 서서히 다가온다네.
이별뒤에는 또 다른 새로운 만남이 다가오고,
아롱진 가슴에 얼룩진 눈물방울
세상은 그렇게 그렇게 가는거야.
세상이 좋아도 가시 밭길을 갈 때는 가야하고,
떠나기 싫어도 빈손으로 떠날줄 알아야 하고,
세상은 그렇게 그렇게 가는거야.
봄이오면 꽃이 피고 가을이 오면 꽃이 진다네.
한번 태어나면 누구나 떠나가는 인생 아니던가.
아롱진 가슴에 얼룩진 눈물방울,
세상은 그렇게 그렇게 가는거야.
한번 흘러가면 다서 오지 않을 덧없는 세월에
마음까지 따라가지 말자.
세월은 언제나 우리의 삶에
무거운 짐만 싣고 오지 않았던가.
무거운 짐 빨리 벗어 버리려 애쓰지 말자.
세월은 우리 곁을 떠나갈 때도
그 무게를 짊어지고 가지 않던가.
무엇을 얻고 잃었는가를 곧이 되새김 할 필요는 없다.
이룬것도 없이 나이 한살 더 늘어났다고
책망 하지 말라.
욕심은 끝 없는 갈망일 뿐,
만족이란 없다는 것을 알지 않는가.
남을 도울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살자.
한 톨의 쌀이 모아지면 한말이 되고,
한 말이 모아지면 가마니가 필요하듯,
우린 마음만 가지면
언제나 무거운 짐도 벗어 버릴수 있다.
나눔을 아는 마음은
가벼운 삶을 살아 갈수 있다네.
무심하게 흐르는 세월에
마음을 뺏기지 말고,
훈훈한 마음으로 세월을 이끌고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