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1. 04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마음이란 수많은 말이 쌓여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마음이란 또 수많은 생각이 쌓여 이루어지기도 하지요. 

그 수많은 말과 생각을 우리는 마음이라 착각하기 쉽습니다. 

 

한동안 침묵하다 보면 말이 낙엽처럼 마음속에 

수북이 쌓이는 것이 느껴집니다. 

때로는 입밖으로 터져나오고 싶어 

마음속 말들이 조바심 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침묵이 깊어가면 말들은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하고 

마음은 점차 물빠진 항아리 처럼 비어가기 시작합니다. 

새 물을 채우기 위해 우리는 가득 찬 항아리를 비워야 합니다. 

 

지금 마음이 분주하거나 꽉 막힌듯 답답하거나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면 

먼저 침묵해 보십시오. 

침묵을 통해 텅 비워지는 내 안의 항아리를 가만히 들여다보십시오. 

삶에 여백이 필요하듯 

우리는 가끔 침묵을 통해 자신을 비워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종편 및 케이블방송)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5736 자유글 욕심을 버러라
5735 자유글 아끼지 말자
5734 자유글 침묵은 위대한 스승이다
5733 자유글 마음에 새겨야할 명언
5732 자유글 기적으로 사는 삶
5731 자유글 어느 선술집 벽의 낙서
5730 자유글 남은 삶에 위안을 얻으라
5729 자유글 심신의 수양
5728 자유글 왜 나만 이렇게 힘들까?
5727 자유글 인생의 진정한 목적
5726 자유글 후회하는 착각
5725 자유글 말문은 닫고 지갑을 열어라
5724 자유글 사라져 가는 것은 아름답다
5723 자유글 마음속에 여백을
5722 자유글 아름다운 인생의 노을이고 싶다
5721 자유글 인생의 주인공
5720 자유글 마음에 복이 있어야
5719 자유글 늙음엔 연습이 없다
5718 자유글 중요한 7가지 기(氣)
5717 자유글 말은 나의 인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