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1. 07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사람들은 한결같이 그 괴로움이라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인지 괴로움이 삶을 아름답고 즐겁게 만들어 준다는 사실을 전혀 의식하지 못한 채 살고 있다.

사람들은 지나가 버린 고통의 나날이 얼마나 아름다운 지를 한참 후에야 깨닫는다.

 

태풍이 없으면 바다가 살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보면 된다.

누구에게나 괴로움은 있는 것이다.

괴로움을 통째로 받아들이려 하지 마라.

괴로움을 이제 곧 다가올 환희를 위한 태풍의 눈쯤으로 받아들여라.

그런 의미에서 '롱펠로우'의 한마디는 괴로움 자체를 위로하고도 남음이 있다.

 

추녀 끝에 걸어 놓은 풍경도 바람이 불지 않으면 소리가 나지 않는다.

바람이 불어야 비로소 그윽한 소리가 난다.

인생도 평온무사 하다면 즐거움이 무엇 인지를 알 수 없다.

기쁜 일이 있으면 슬픈 일이 있고, 즐거운 일이 있으면 괴로운 일이 있게 마련이다.

이처럼 삶의 희로애락이 뒤엉키고 함께 어울림으로써 심금 울리는 그윽한 인생 교향악이 연주되는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지상파 및 종편)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5094 자유글 이 세상의 모든 이치
5093 자유글 굽은 나무의 가치
5092 자유글 가치 있는 죽음
5091 자유글 마음의 그릇
5090 자유글 나이가 들수록 [빠삐따]를 지키자
5089 자유글 도무지의 어원
5088 자유글 인간관계 5법칙
5087 자유글 죽음은 삶의 중요한 테마이다
5086 자유글 인생의 맛
5085 자유글 아주 가끔 삶에 지쳐
5084 자유글 인연이 좋은 이유
5083 자유글 인생 보따리
5082 자유글 꼰대의 특징
5081 자유글 인생 이렇게 살아라
5080 자유글 오늘을 감사한 마음으로
5079 자유글 세월따라 가는 인생
5078 자유글 길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 말자
5077 자유글 오늘을 사는 힘
5076 자유글 물과 사람은 건너고 격어 봐야 안다
5075 건강 건강 격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