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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그 사람의 인격을 담는 그릇이다.
그리고 말투는 그 사람의 인격을 나타내는 도구이다.
그러다 보니 그 사람의 마음이 고약하면 말투도 고약하게 나오게 된다.
또한 내 마음이 고약하면 상대방의 말 역시 고약하게 들릴 수 밖에 없다.
고운 마음을 갖게 되면 고운 말이 나오고,
고약한 마음을 갖게 되면 고약한 말이 나오게 되는 것이
우리네 마음이요, 말투이다.
말투를 온순하게 하면 마음이 평온해 진다.
말투가 거칠어 지면 마음도 거칠어 진다.
말투에 화를 담으면 마음에도 화를 담게 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그 사람의 말투는 스스로의 마음을 표현하는 거울이 되는 셈이다.
그리고 그것은 곧 그 사람의 속마음의 표현이자 인격이 되는 것이다.
순간 화가 난다고 내던진 사소한 말 한 마디가
평생을 두고 쌓아온 자신의 인격을 무너뜨린다는 점,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