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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돈을 시간보다 소중하게 여기지만
그로 인하여 잃는 시간은 금전으로도 사지 못한다.
평생 동안 인간이 쓸수 있는 가장 귀중한 것은 돈이 아니라 시간이다.
그 이유를 <탈무드>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인간은 돈이나 부는 마음껏 손에 넣을 수 있으나
일생에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탈무드>에는 '한정되어 있는 것이 무엇인가? 하고 묻는다.
그것은 인간의 생명이며 시간이다.
돈보다 시간이 훨씬 귀중한 것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돈을 쓸때에는 매우 조심스러우면서도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또한 인간은 남의 돈을 맡아서 쓸 때에는
특히 신경을 써서 규모있게 돈을 쓴다.
그리고 남에게 금전적인 신세를 지는 것에도 매우 신경을 쓴다.
그러면서도 약속 시간에 늦거나 쓸데없는 일로
남의 시간은 빼앗는 것에는 무신경하다.
이것은 사람들이 시간보다도
돈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있음을 단적으로 말해 주는 것이다.
시간과 돈 모두가 중요하다.
그러나 둘 중에서 시간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시간의 부자, 시간의 가난뱅이,
이런 관념을 가지고 있는 것은 나쁘지 않다.
금전적으로 가난한 사람도
시간적으로 가난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
시간으로 돈을 살 수 있지만 돈으로 시간을 살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