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드는 것을 반기는 사람은 없다.
나이가 들면 당연히 여기저기 아프고 그러다가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인생의 말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나이 드는 것과 노화는 전혀 별개의 문제다.
나이 드는 것을 거부할 순 없지만 노화는 얼마든지 조절 하거나 늦출 수 있다.
삶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에 따라 노년의 삶은 달라질 수 있다.
‘나이 들지만 늙지 않는다!’는 말이 유행 하는 이유다.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년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네 가지 핵심 요소를
일상에서 실천하여야 한다.
첫 번째가 ‘인지 활동’ 이다.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을 의미한다.
학습은 유아·청소년 뿐 아니라 노년 세대에게 더욱 필요하다.
외국어나 그림, 뜨개질을 배우면서 배우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신체 활동’ 이다.
지속적이고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전반적인 건강을 관리하는 핵심 요소다.
매일 30분 동안 날씨와 관계없이 할 수 있는 신체 활동이 노년 건강에 가장 중요하다.
건강한 치아는 행복한 노년을 위한 핵심조건이다.
치아 건강이 좋지 못해 음식을 잘 씹지 못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커진다.
치아로 씹는 행위는 음식물을 잘게 쪼개는 것뿐 아니라 뇌로 가는 혈류량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세 번째는 ‘심리 활동’ 이다.
자기 자신을 스스로 더 잘 돌보고, 아끼고,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배우자, 독서 클럽 회원, 운동 친구 등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해야 한다.
네 번째는 ‘사회 활동’ 이다.
나이 들수록 어떤 공동체에 소속돼 있는 것이 중요 하다.
공동체에 참여 함으로써 소속감 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
노년 세대에게 가장 치명적인 해를 끼치는 고독감 에서 벗어 날 수 있다.
뇌와 다른 신체 기관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그리고 나와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그것이 노년의 삶을 결정 한다.
나이 드는 것은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다.
나이 드는것과 늙는 것은 다르다.
그 차이를 아는 사람만이 ‘브라보 마이라이프' (Bravo my life)를 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