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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무수한 인연을 맺고 살아갑니다.

그 인연 속에 고운 사랑도 엮어가지만 

그 인연 속에 미움도 엮어지는 게 있습니다.

 

고운 사람이 있지만, 미운 사람도 있고, 반기고 싶은 사람이 있지만,

외면하고 싶은 사람도 있습니다.

고운 인연도 있지만 피하고 싶은 악연도 있습니다.

 

우린 사람을 만날 때 반가운 사람일 때는 행복함이 충족해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을 만날 때는 그다지 반갑지 않아 무료함이 몰려옵니다.

 

나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에게 괴로움을 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과연 나는 타인에게 어떤 사람으로 있을까요?

나는 남들에게 어떤 인상을 심어 주었을까요?

한번 만나면 인간미가 넘치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한번 만나고 난 후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진솔하고 정겨운 마음으로 사람을 대한다면

나는 분명 좋은 사람으로 인정을 받을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야말로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아닐까요?

이런 사람이야말로 다시 생각나게 하는 사람이 아닐까요?

 

한번 만나고 나서 좋은 감정을 얻지 못하게 한다면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불행에 속할 것입니다.

 

언제든 만나도 반가운 사람으로, 

고마운 사람으로,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언제든 만나고 헤어져도 다시 만나고 싶은 그런 사람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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