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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사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아무 기적도 없는 것처럼 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일이 기적처럼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늘을 날고 물 위를 걷는 기적을 이루고 싶어
안달하며 무리를 합니다.
땅위를 걷는 것쯤은 당연한 일 인줄 알고 말입니다.
그러나 몸이 불편해서 누워있는 사람이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혼자서 일어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웃으며 이야기하고 산책하는
아주 사소한 일이 아닐까요?
다만 그런 사소한 일상이 기적이라는 것을 깨달을 때는
뒤늦은 후회가 되기 싶습니다.
기적을 이루려고 물위를 걸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걷기만 해도 기적입니다.
그냥 숨쉬는 것도 기적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오늘 하루 살아있음이 기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