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3. 05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우리 앞에 남은 세월은 얼마나 될까? 

푸른 잎도 언젠 가는 낙엽이 되고 예쁜 꽃도 언젠 가는 떨어진다.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오늘 이 시간도 다시 오지 않는다.

영웅호걸 절세가인도 세월 따라 덧없이 가는데,

우리에게 그 무엇이 안타깝고 미련이 남을까?

 

누구나 그러 하듯이 세월이 갈수록 곁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 둘 씩 떠나가고 

남은 사람들 마저 세상과 점점 격리되어 외로워 진다.

 

이별이 점점 많아져 가는 고적 한 인생 길에

서로 서로 안부라도 전하며 마음 함께 하는 동행자로 인하여

쓸쓸하지 않은 나날들이 되기를 바란다.

 

나이 들어 외롭지 않은 행복한 삶을 사는 데는

활력 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이 대안입니다.

 

다가가지 않아도 스쳐 지나가고 등을 떠 밀지 않아도 성큼 성큼 지나는 세월이

소박한 쉼터에 앉아 한 잔 술을 권하면 주름살 하나 남겨주고 나더러 취하라고 한다.

 

오늘도 망설이지 않고 세월의 허리를 붙드는 것은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서 가 아니라 보다 아름다운 내일을 위해서다.

 

무엇에 그리 쫓기며 사는 건지,

왜 이리도 사는 게 바쁜 건지,

돈을 많이 벌려는 것도 명예를 얻으려 하는 것도 아닌데,

세월은 참 빨리도 간다.

 

돌아 보면 남은 것도 가진 것도 별로 없는데

무얼 위해 이리 정신없이 사는 건지,

흔히 우리 인생을 가리켜 마라톤 같다고 한다.

 

절대 100m 달리기가 아닌 긴 인생이란 마라톤,

여러분은 어떻게 달리고 있는가?

혹시 남들은 스포츠카를 타고 쌩쌩 내 앞을 질러가고 있는데 

혹시 나만 너무 더딘 게 아닌가 원망하고 있지 않은가?

 

이럴 때 꼭 알아야할 말은

"멀리 가는 사람은 천천히 걷는다.

빨리 피는 꽃은 빨리 지고 절대 탐스런 열매를 맺지 못한다."이다.

 

잘못된 목적지에 도착 한다 해도 왔든 길을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길이 인생 길이다.

어디를 향해 어떻게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

지치지 않고 기분 좋게 내 속도에 맞추어 예쁘고 곱게 실아 가자.

그것이 잘 늙어 가는 방법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지상파 및 종편)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5934 자유글 서로 다름을 인정하자
5933 자유글 짧은 인생길에서
5932 자유글 감사 십계명
5931 자유글 가을 단상
5930 지식 무덤의 종류
5929 자유글 삶의 묘약
5928 자유글 내 인생의 가을
5927 자유글 자신의 가장 소중한 재산
5926 자유글 나이 들어 대접 받는 비결
5925 자유글 너무 힘들게 살지 마십시오
5924 자유글 지혜로운 인생
5923 자유글 숟가락 놓는 날까지
5922 자유글 삶을 위한 조언
5921 자유글 세상을 살다 보면
5920 자유글 인생 지침서
5919 자유글 미워지는 이유
5918 자유글 행복을 위한 마음가짐
5917 자유글 세월의 강에 무얼 채우려오
5916 자유글 인생은 둥글게 둥글게
5915 자유글 맑은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