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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지면 그때가 저녁입니다.
결정은 태양이 하듯 인생도 그때를 스스로 정하지 못합니다.
돈은 가치를 묻지 않고 오직 주인의 뜻에 따를 뿐입니다.
몸이 지치면 짐이 무겁고, 마음이 지치면 삶이 무겁습니다.
각질은 벗길수록 쌓이고, 욕심은 채울수록 커집니다.
댐은 수문을 열어야 물이 흐르고
사람은 마음을 열어야 정이 흐릅니다.
몸은 하나의 심장으로 살지만
마음은 두 심장인 양심으로 삽니다.
친구라서 이래도 되고, 저래도 되는 게 아니라
친구라서 이래선 안 되고 저래선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때론 침묵이 말보다 값진 것이 되기도 합니다.
함부로 내뱉은 말은 상대방을 공격하게 되고
다시 나를 공격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나이가 들면 어느 순간 젊은 날이 그리워지고,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나이를 먹는 동안 소중한 경험을 통해서 연륜과 지혜가 생깁니다.
사람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오늘도 덕 스럽게 익어가는 것 같습니다.